서면 롯데백화점 보배반점 ; 내돈내산

메이트랑 뭘 먹을지 고민하는 일요일.

사실 코로나에서 회복되고 입맛이 돌아오지 않아 메뉴선택에 큰 고민중인 상황이라

서면을 함께 다녔지만.

맛이 잘 느껴지지 않는 상황에서 와이픞가 그냥 프랜차이즈로 가자는 말에 오랜만에 중국집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부산 부산진구 부전로66번길 40
(서면 롯데백화점 뒤, 주차장 없음)

영업시간 매일 10:50~04:00
라스트오더 03:00

051-806-9991

메이트는 이미 한번 다녀온 경험이 있는 곳입니다.

이상하게 중국음식을 배달시켜 먹는 것을 싫어하기에,

왠만해서는 가서 먹는편입니다.

내부는 생각보다 테이블도 많고 넓은 편입니다.

생각보다 쾌적합니다.

깨끗한 곳을 좋아하는데, 프랜차이즈라 그런지 깨끗합니다.

맥주로 인테리어를 해놓았습니다.

몇종류의 중국 술을 빈병을 놓아놓고 인테리어를 하고 있습니다.

셀프바를 갔었는데,

양파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채워지지 않았지만, 알고보니 셀프바가 2개였습니다.

무인 배달 로봇이 음식을 배달해주네요.

그냥 작년 10월쯤 메이트가 방문했을때는 사람이 직접 가져다 줬다고 하는데

많은 것이 변하고 있네요,

좀더 깨끗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고기짬뽕을 시켰습니다.

새우 알러지가 있는 저는 짬뽕은 잘 먹기 힘든 메뉴중에 하나인데,

충분히 먹을만 했습니다.

오히려 어설픈 가게보다는 프랜차이즈가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메이트는 웃기게도 홍콩반점의 탕수육을 좋아하고,

저도 일반 중국집의 탕수육보다는 찹쌀탕수육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보배드림 탕수육은 먹을만은 하지만 짬뽕에 비하면 그렇게 만족스러운 편은 아닙니다.

많은 보배반점을 가본것이 아니라서 조금 매장별 케이스바이케이스가 있겠지만..

그냥 간단히 저녁을 먹고 소주한병 5000원

간단히 반주하고 나왔습니다.

짬뽕은 괜찮고 다른 메뉴를 한번더 먹어볼 생각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