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민공원 삼겹살 맛집 싸대지의 품격
부산 부산진구 시민공원로19번길 38-14
영업시간
월~토
16:30 - 23:30
일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051-914-5050
주차장 없음, 하지만 주차할곳은 많음
저만 그럴지도 모르지만, 메이트와 저는 집에서 삼겹살이나 고기를 구워먹는 것을 잘하지 않습니다..
프라이팬부터, 연기없는 전기팬, 그리고 맛있게 먹고자 무쇠팬을 사서 시즈닝까지 해서 도전을 했지만.
연기와 함께 다 먹고 나서 미끌거리는 바닥은 항상 힘들게 해서 대패나 선물받은 냉동 고긱가 아니면 집에서 음식을 잘 해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집 주변에 평균이상만되는 삼겹살이나 고깃집을 가장 우선으로 찾죠.
거기에 가격까지 착하면 모든것이 만족인데 모든것이 만족인 가게를 찾았습니다.
국내산 돼지고기는 아닙니다.
듀록이라고 하니 그래도 먹어봐야지요.
그런데 숙성삼셥살 1인분 3900원,, 뭔가 충격적이지요,
속는샘치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자리 앉아 주문하고 나니 먼저 오뎅을 2개를 줍니다.
인원수에 맞게 주고 추가는 비용이 들어갑니다.
고기가 익기 전에 술을 먹기 참 좋습니다.
일단 처음왔으니 뭐가 맛있는지를 모르니 다 시켜봐야지요.
일단 냉삼과 숙성삼겹살을 주문합니다.
요즘은 그런곳이 적지만 돼지고기에서 잡내가 나는 가게들이 종종있으니 걱정은 되지만, 가격이 너무 착하다보니.
그래도 한번 먹어보자 싶었습니다.
반쯤 실패를 예감했지만, 도장깨기 하듯 가보자.
생각보다 괜찮다.
아니다 맛있다.
포스팅 하기 싫다.
시민공원 주변은 대패삼겹살 집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대부분 그런곳들은 콩나물을 보면 콩나물에 고춧가루를 발견하기 어렵지요.
고춧가루가 그냥 스쳐지나간 하얀 고춧가루.
여기는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시는데 괜찮네요.
냉삼은 고소하고.
숙성삼겹살은 숙성이 잘되어 먹깨비인 메이트도 냉동인가 냉장인가 헷갈려합니다.
냉삼도 퀄리티가 좋습니다.
가게 잘 찾았다.
파절이는 메이트 말로는 평범하다고 합니다.
사이드는 평범하지만.
깔끔합니다.
맛있어도 깨끗하지 않은 곳은 좋아하지 않기에,
여기는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관리가 안되는 고기집 특유의 끈적거림이 어디에도 없습니다.
매우 만족스럽게 식사를 했습니다.
아이를 키우시는 부부분이라 일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하시니,
참고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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