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IC 앞 찐 중국집 맛집 ; 옛날 손짜장 자금성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밀양대로 2361
영업시간 매일 : 11:00~21:00
전화번호 : 055-354-6656
가게 앞 주차가능
부모님의 주말주택을 다녀오는 길에 밀양 IC에서 각자의 집으로 헤어지기전,
여기가 맛집이라며 부모님께서 가자고 하신집
사실 국도에 있는 중국집들이 왠만해서는 지나가는 길에 들리는 가게인지라
평균이상 하는 집을 만나본적이 없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맛집이라고 하셔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앞에 주차를 하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임에도,
주차장에 자리가 가득해서 잠시 주차하는데 기다려야했습니다.
외부에 가격표까지 적혀있고, 요즘 물가 생각하면 가격도 괜찮은듯?
좌식 중국집, 너무 오랜만이네요,
사실 큰 기대를 안한건 사실인데,
쟁반짜장 16000원
이게 2인분이라 생각하고 시켰는데, 거의 3인분입니다.
기계면도 아니고 수타면이라 면이 일률적이지 않지만 수타면의 씹는 재미와 맛이 있습니다.
해물도 넉넉하게 들어서 맛있어요,
간짜장을 주로 먹자는 주의인데, 여기는 쟁반짜장도 추천,
많이 드시는 분이 아니라면 두분이서 먹기에는 양이 많을수도 있습니다.
뒤에 보시면 아버지는 각자 운전기사가 있기에,
와이프와 아버지는 이과두주를 점심부터 한잔 하시네요,
부럽다.
주인공 탕수육입니다.
21000원 중짜입니다.
단거를 크게 좋아하지 않아 부먹을 하지 않는편인데,
불친절한 부먹이라니,
그런데 이건 어렸을때 잘하는 동네중국집에서 부모님이랑 먹던 그맛입니다.
탕수육을 먹으러 와야겠다 하는 생각이 들 정도.
매우 만족하면서 먹으니 부모님도 매우 기분이 좋으신듯,
너무 맛있게 먹어서 어떻게 사라져버렸어요.
자주 다니는 길이라 다음에 다시 들릴수 있어 매우 기분좋게 또 오면되지,
여기는 정말 추천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찹살탕수육같은건 아닙니다.
딱 10여년전 부모님과 함께 먹던 탕수육집
지나가다 보이시면 무조건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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